■ 배종찬 /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앵커]
올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가 일제히 발표됐습니다. 올해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진 상황입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 리서치의 배종찬 배종찬 본부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모두 9개 여론조사가 발표되지 않았습니까? 신년을 앞두고 언론사들이 일제히 결과를 발표했는데 문재인 전 대표가 8곳 정도에서 앞선 걸로 나타났고요. 일부지만 반기문 총장이 앞선 여론조사도 나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종합을 해 주시겠습니까?
[인터뷰]
신년 여론조사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결과가 쏟아져 나왔는데요. 결과를 보면 여소야대로 나왔습니다. 야권 후보들이 약진하는 그런 여론조사 결과가 나타났는데요. 문재인 전 대표는 지지층이 견고한 것으로, 콘크리트 지지층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요. 어떤 조사에서도 20% 내외의 1위를 거의 달리는 결과가 나타났고요.
반기문 UN사무총장은 보수진영, 여권쪽 후보로 지금 인식되고 있는데요. 여권쪽 후보로 인식되고 있는 반 총장이 대체적으로 모든 조사에서 2위로 나타났습니다.
야권 후보들의 약진은 반기문, 국외에 있는 국내 정치권이 아닌 반 총장이 보수진영의 후보로서는 유일하게 톱5 안에 있는 상태고요.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다 야권 후보라는 점, 이 점이 두드러진 신년 여론조사 결과였습니다.
앞으로 보수진영의 후보들이 얼마나 경쟁력을 가져가느냐는 것도 지켜 볼 것이고요. 또 하나의 특징은 탄핵 국면의 바람을 타고 이재명 성남시장이 거의 모든 조사에서 3위권 정도를 기록하는 경쟁력, 약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앵커]
문재인 전 대표는 새해 첫날을 호남에서 보내지 않았습니까? 그동안에 문 전 대표의 호남 민심이 등을 돌린 것이 아니냐 이런 평가가 있었는데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인터뷰]
호남 없이는 야권 후보의 대선 당선은 없다 이런 얘기가 있을 정도로 호남에 대한 공을 들이는 모습인데요. 특히 호남은 탄핵국면에서 보다 더 분명한 입장을 취했던 것으로 보여진 더불어민주당, 물론 국민의당도 호남에 기반을 가지고 있습니다마는 대선후보로만 놓고 보면 문 전 대표가 탄핵 과정에서 지지율을 끌어올리면서 호남에서 총선 직후에 상당히 내몰렸던 입장에서 안철수 전 대표 그리고 이재명 시장과 경쟁하면서 조금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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